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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공부법

by 자기계발에 진심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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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알면 공부가 쉽다

 

 

메타인지 공부법

 

 

메타인지를 높이려면 먼저 공부하는 내용을 이해하여 나의 지식으로 만들고 쌓아야 한다.

 

그리고 그 쌓인 지식을 활용해 추론하여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향상된 사고력으로 자신을 분석하는 게 바로 메타인지이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할수록 메타인지는 높아진다.

 

 

 

1. 일단 공부한다,

 

공부해서 사고력을 높여야 자신을 정확히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공부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어느 과목에 약한지, 어느 과목을 좋아하는지 알 수 없다.

 

 

 

2. 타인의 능력을 판단한다.

 

공부로 자신의 능력이 판단되었다면 자신과 경쟁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능력과 주변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3. 공부 전략을 세운다.

 

1과 2로 얻은 지식으로 새로운 공부 전략을 수립한다.

 

자신의 뛰어난 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면 되는지 기본적인 방법을 정할 수 있다.

 

 

 

4. 자기 조절 단계에 들어간다,

 

분석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했다면 이제 자기 조절 단계에 들어갈 차례이다.

 

메타인지만으로 학습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메타인지로 자신을 정확히 파악했다 하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계획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공부하고 좋아하는 과목만 계속 보는 게 아니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좋아하지 않는 과목도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단계이다.

 

메타인지가 높아지면 사고와 추론의 폭이 넓어지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 공부할 수 있다.

 

메타인지는 분명한 판단력을 기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유행에 흔들리지 않게 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결정이나 판단에 자신감을 느끼게 해 준다.

 

 

우뇌공부법

 

 

도대체 왜 생각이 나지 않을까? 그건 바로 우뇌 때문이다.

 

분명히 아는 사실인데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우뇌가 뇌에 저장된 정보를 좌뇌에 전달은 하지만 좌뇌가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우뇌의 기억 용량은 좌뇌보다 10배 이상 크다.

 

어떤 연구자는 우뇌 용량이 좌뇌의 100배 이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왜 인간의 좌뇌와 우뇌의 용량은 이렇게 차이가 날까?

 

그 원인은 좌뇌와 우뇌의 담당하는 기능 차이 때문이다. 그림과 영상을 기억하는 우뇌의 기능은 언어 기능을 가진 좌뇌보다 기억이 오래 남는다.

 

특히 기쁨, 슬픔, 행복, 즐거움, 분노와 같은 감정에 관련한 기억은 오래 남는다.

 

 

좌뇌(이성의 뇌, 디지털 뇌) 우뇌(감성의 뇌, 아날로그 뇌)
읽기, 쓰기, 말하기
계산
소리와 음의 인식
음악 감상
패턴과 공간 인식
그림과 영상
표정 읽기

 

 

좌뇌는 일반적으로 언어의 뇌라고 하며, 말하는 기능을 비롯해 음이나 소리를 인식한다.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담당하고 있어서 숫자나 기호를 기억하고, 읽기와 쓰기 그리고 단순한 계산을 주로 한다.

 

우뇌는 감성과 공간의 인식을 담당하고, 시각으로 돌아온 모든 정보를 전체적으로 파악한다.

 

특히 감정에 민감하여 음악과 미술 등을 감상하고, 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좌뇌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볼펜을 보여주면, 볼펜이라는 것은 인식하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볼펜을 그려보라고 하면, 정확히 그릴 수는 있다.

 

반대로 우뇌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볼펜이라고 따라 하라고 하면 정확히 따라는 하지만, 그림을 그리지는 못한다.

 

공부의 달인은 우뇌를 사용한다.

 

아인슈타인은 나는 언어로 생각하지 않는다. 생기 있게 움직이는 형태와 영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인슈타인이 우뇌형 인간이란 말이다.

 

우뇌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은 책을 읽을 때, 글을 좌뇌의 언어나 논리로 분석하는 동시에 우뇌로 그림이나 영상으로 이해하고 저장한다.

 

우뇌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죄뇌로 글을 읽고 우뇌로 자신의 기억에 비추어 영상으로 만들고 감성을 자극한다.

 

평소에 학습력이 뛰어나고 창의성과 사고력이 풍부한 대부분의 사람은 바로 이런 우뇌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무리 우뇌를 가졌어도 좌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맡은 일이나 공부를 할 수 없다.

 

한마디로 생각한 것을 언어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이다.

 

 

 

우뇌독서법

 

 

우뇌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할까?

 

바로 글을 읽음과 동시에 내용을 그림으로 떠올리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때 문장을 그림이나 영상의 이미지로 떠올리며 읽으면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읽은 내용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무작정 읽기만 하면 금방 잊는 것일까?

 

 

유감스럽게도 좌뇌의 언어를 담당하는 기억 용량은 그리 크지 않다.

 

기억용량이 적으면 컴퓨터처럼 외장하드를 두면 된다. 그리고 좌뇌의 대용량 외장하드가 바로 우뇌이다.

 

수업을 듣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교과서에 관련된 그림이나 낙서를 해보자.

 

교과 내용에 관련한 이미지는 우뇌를 자극해 기억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낭독에 의해 뇌가 활성화한다는 것은, 뇌에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낭독은 머리의 준비운동에 해당한다.

 

실제로 낭독을 하면 집중력이 향상된다.

 

이렇게 한 페이지를 소리 내서 읽고 베껴 쓰고 난 뒤, 모르는 단어에 빨간 펜으로 밑줄을 긋고 국어사전을 찾게 했다.

 

사전을 찾아서 몰랐던 단어의 뜻을 노트에 정리하고 나서, 읽은 페이지의 내용을 노트 한쪽에 그림으로 표현하게 했다.

 

 

편도체 공부법

 

 

 

편도체 공부법은 감정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쁘고, 행복하고, 슬프고, 화나는 감정은 뇌 깊은 곳에 있는 아몬드 모양의 편도체라는 곳에서 생긴다.

 

이 편도체가 활성화됨으로써 우리는 감정을 느끼고, 감정을 통한 추억을 뇌 속에 각인시킨다.

 

감정이 담긴 기억은 일반적인 기억에 비교해 오래간다.

 

또한, 편도체는 전두엽에도 신호를 보내 사물에 대한 집중력으로 지속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공부할 때 공부한 내용에 감정을 쏟으면 쉽게 집중하고 기억이 오래간다.

 

인류가 문명화되면서 감정에 관한 기억을 추억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왠지 추억이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훈훈해지면서 인간미 넘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인간이 동물이던 시절에 각인한 생존을 위한 투쟁의 흔적이다.

 

그래서 뇌는 감정이 얽힌 경험을 확실히 장기기억하기 위해 편도체를 이용해 뇌 속 깊이 정보를 각인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아이의 뇌를 알면 공부가 쉽다
이 책은 5분 공부법을 포함하여 뇌 과학, 교육 신경학, 교육 심리학 이론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본 것 위주로 설명하였다. 여기서 소개하는 공부법 중에는 아주 쉬워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물론 한 가지 공부법을 적용해도 놀라운 성과를 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공부법을 종합해야 빛을 보는 아이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읽고 공감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실행해 보는 것이다. 공부법만 바꿔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이 그 변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장준환
출판
설렘(SEOLREM)
출판일
2022.12.30

 

 

 

공부 달인의 진짜 비결

 

 

 

학습이란 입구가 좁은 빈 병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다.

 

멀티태스킹을 하며 공부하는 것은 유리병에 물을 채우려는 것과 같다. 

 

즉, 잘못된 공부법은 양동이에 물을 담아 병에 붓는 게 아니라 병 주변에 붙는 것이다.

 

좌뇌로만 공부해 양동이에 물을 가득 담아 입구가 좋은 병에 들이붓는다 한들 얼마나 병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양동이에서 나온 물 대부분은 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흘러버릴 것이다.

 

뇌 과학을 이용해 공부하는 것은 입구가 좁은 물병에 깔때기를 대는 것이다.

 

 

※함께하면 좋은 글

에빙하우스 기억 망각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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