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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IRP

by 자기계발에 진심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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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머니로그
팬데믹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주식투자로 연봉을 벌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부동산 투자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자랑한다. ‘투자’로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돈을 불리기는커녕 통장에 월급만 쌓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하지만 이때,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조바심’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애써 모은 푼돈까지 날릴 수 있기 때문. 투자는 잘 몰라도, 금융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 자산을 지키고 싶은 재테크 초보를 위해 준비했다. 누적 조회수 500만이 입증하는 인기 금융 유튜버 ‘개념 있는 희애 씨’가, 하루 5분 투자로 부자 습관을 완성하는 100일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은행이 혜택을 듬뿍 주는 ‘진짜 주거래 고객’이 따로 있다는 걸 아는가? 급전이 필요할 땐, 적금 해지보다 대출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도? 쓰면 쓸수록 돈이 불어나는 신용카드 사용법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재테크 고수도 알기 어려운 정보들로 가득하다. 전직 은행원으로서 고객을 상대할 때마다 안타까웠던 희애 씨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알찬 금융 지식 160가지를 꼼꼼히 담아냈기 때문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면, 하루에 5분만 투자해 보자.
저자
손희애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0.12.24

 

퇴직금과 퇴직연금

 

퇴직금: 회사를 그만둘 때 받는 돈

 

퇴직연금: 회사가 직원들의 퇴직금을 직접 관리하지 않고 금융기관이나 퇴직연금 위탁기관에 위탁해 관리하는 제도

 

하루5분 머니로그 p126

 

퇴직연금의 구조

 

퇴직연금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한 묶음, 개인형 IRP 한 묶음인데요.

 

퇴직연금의 가장 기본적인 선택지인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확정급여형(DB형)

 

DB는 Defined Benefit의 약자입니다. 수령할 퇴직금이 확정돼 있다는 뜻이죠.

 

회사가 일정 금액을 계약한 금융기관에 정기적으로 위탁하는 방식입니다.

 

회사가 각 직원에게 해당하는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해 직접 운용합니다. 여기서 직접이 중요합니다. 운용 주체가 회사라는 얘기죠.

 

회사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이익과 손실에 대해서 전적으로 회사가 책임을 집니다.

 

따라서 우리가 수령할 퇴직금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일반적으로 퇴직금은 직원의 퇴사 전 3개월 평균 임금에 근속 연수를 곱한 계산으로 산출합니다.

 

2. 확정기여형(DC형)

 

DC는 Defined Contribution의 약자로 , 기여에 따라서 퇴직금이 정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기여라는 것은 근로자가 직접 퇴직금 운용에 관여한다는 의미입니다.

 

회사가 위탁 금융기관에 개인이 받은 퇴직금 일부를 위탁해 두면, 해당 금액에 대해서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C형을 선택하면 회사는 해당 직원의 임금 1/12 이상을 위탁 금융기관에 미리 적립해 놓고, 해당 직원은 이 적립금을 직접 운용합니다.

 

DC형은 근로자 본인이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손익에 대해서도 모두 근로자가 책임을 지는데요.

 

따라서 DB형처럼 퇴직금이 고정된다는 개념은 없고 운용에 따라서 그 규모가 결정됩니다.

 

 

3. 개인형 IRP

 

 

하루5분 머니로그 p128

 

 

IRP란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 재직자가 재직 중에도 언제든지 가입해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입니다.

 

퇴직할 때 퇴직금을 수령하여 적립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자금을 예치하여 운용할 수 있습니다.

 

55세 미만의 근로자라면 DB형을 선택하든 DC형을 선택하든 퇴직금을 수령할 때는 무조건 개인형 IRP통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개인 입, 출금 통장으로 받는 등의 선택지는 없고 개인형 IRP통장으로 의무 이전되어 퇴직연금으로 연계되는 겁니다.

 

퇴직금을 IRP통장으로 수령한 후에는 퇴직연금으로 운용하면서 적립할 것인지, 일시금으로 수령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은 55세 이후에 퇴직금과 개인이 불입한 자금을 모두 합쳐서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반면 일시금 수령은 퇴직금을 한꺼번에 목돈으로 수령할 수 있게 당장 해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퇴직연금으로 운용하는 것을 선택한다면 IRP 계좌 안에 저축 상품이나 투자 상품을 담아 이윤을 늘려나가면 됩니다.

퇴직금을 수령할 때는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내게 맞는 퇴직금 고르기

하루5분 머니로그 p130

 

 

DB형은 근로자가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퇴직금 금액이 보장됩니다.

 

운용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에 따른 손익에 대해서 책임을 질 필요가 없죠. 재테크 문외한이거나 따로 관리를 하고 싶지 않다면 DB형을 추천합니다.

 

또한 임금 상승률에 따라서 퇴직금의 규모도 커지기에 임금 상승률이 높은 편이라면, 안전하게 DB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면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하므로, 재테크에 대해서 박식하고 관심이 있다면 DC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DB형과는 반대로 임금 상승률이 낮은 상황이라면, DC형으로 퇴직금의 몸집을 불리는 편이 더 좋겠죠.

 

임금상승률이 낮다면 , 결국 수령할 수 있는 퇴직금의 금액과 상승률도 크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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