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강 쓰는 맛, 읽는 맛, 맛있게 글 쓰는 법
2강 빗대어서 말해요! 재밌게 비유하기
3강 자세히 관찰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4강 생생한 감정표현! 공감하는 글쓰기
5강 글을 쓸 때 없어야 할 네 가지
글선생의 유쾌한 글쓰기(권기현작가님 강의 후기)
1강 쓰는 맛, 읽는 맛, 맛있게 글 쓰는 법-맛있게 글 쓰는 법 글쓰기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자!
아주 쉽게 글을 쓰는 기본 공식을 알려드립니다.
1. 글 잘 쓰는 비법
짧은 글이 먹기도 좋습니다.자연스러운 문맥, 바른 문법과 표기를 사용하고 분명한 주제, 구성,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쉬운 어휘와 구문을 사용하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소재를 찾아야 합니다.
첫째 생각나는 대로, 보이는 대로 딱 한 문장만 써봅시다.
둘째 자신의 경험을 여러 문장으로 써봅시다.
셋째 관찰한 사실(현재)에 과거의 경험담(과거)을 가미해 봅시다.
2. 어떻게 쓸까?
첫째, 떠오르는 대로 씁니다.
둘째, 고치지 않습니다.
셋째, 앞문장에서 힌트를 얻습니다.
넷째, 쓸 수 없을 때까지 씁니다.
다섯째, 조금 더 씁니다.
3. 무엇을 쓸까?
일상이 스토리고 삶이 문학입니다.
글쓰기를 위해서는 먼저 느끼자. 그리고 쓰자.
4. 고쳐쓰기
고쳐쓰기의 기준으로 좋은 글의 삼박자에는 흥미, 재미, 의미가 있습니다.
흥미: 다음 문장을 읽게 만들어야 합니다.
ex) 숫자/통계, 전문가 의견, 자극적인 뉴스, 뜬금없는 이야기, 대화/대답 없는 질문
재미:한 문장의 유머를 가미하면 좋습니다.
의미:'독자가 어떻게 하길 바라는가?',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로 글을 쓴 목적이자 핵심입니다.
더 읽게 만들어줘야 하고, 진지한 얘기 속에서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독자들이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메시지가 있어야 합니다.
연습) 손을 보고 글을 써보자
2강 빗대어서 말해요! 재밌게 비유하기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은유부터 재미있게 각종 비유법을 구사하는 방법 대공개
쓰지 않으면서 잘 쓸 수는 없다.
상상하고 연결하라.
ex) 두 사람이 사랑을 합니다
사랑이 점점 깊어지고, 점점 더 뜨거워집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멀어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상처를 주고 떠나갑니다. 그 이후 극심한 고통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게 사랑입니다.
사랑 없는 관계는 구속입니다. 그리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기대감, 포부를 가지고 글을 써보지만 막상 해보면 '잘 안되네...' 하면서 마음이 식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글쓰기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지 잘 모르겠지만 그 불을 끝까지 이어가셔야 합니다.
사랑 없는 관계는 구속입니다.
마찬가지로 글쓰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글을 쓰는 순간 자체가 고통입니다.
글 쓰는 행위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쓰지 않으면서 실력이 늘길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일상의 자극들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 한계란 없습니다.'내가 이렇게 글을 못쓰는 사람이었나?' 자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별개의 존재들이
나라는 존재속으로 자기소개라는 주제 속으로 모여서 정렬이 되는 것
뭔가를 상상하고 연결하는 것 그 자체가 글입니다. 여러분은 '삶을 어디에 빗대어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삶은 무엇과 같은가?
ex) 마라톤 공부 축구 연필 바느질 볼링핀 수능
삶이라는 어떤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설명하려 할 때 손에 잘 와닿는 이런 것들을 가지고 빗대어 설명하면 쉽게 잘 전달됩니다.
ex)'아이 셋 키우는 남자' 육아는 운전이랑 비슷하다.
엄마가 되는 건가? 아빠가 되는 건가? 하면서 설렌다. 초반에는 애지중지 조심한다. 시간이 지나면 약간 용감해진다
빗대는 거 자체가 한 편의 글이 되기도 한다.
ex) 사랑=도둑=가을
어느 틈엔가 왔다 가버리는 거
이런 공통점이 있는 것들을 포착해서 연결시켜 주는 것이 은유입니다.
ex) 글쓰기는 비타민이다 활력을 찾아주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열쇠이다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3강 자세히 관찰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자세히 보면 볼수록 묘사 역시 풍부해집니다. 그래서 자세히 봐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그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볼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묘사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묘사전략
1. 목적을 선택(정보 or감정)합니다.
2. 상황, 장면 또는 대상의 특징 포착을 합니다.
3. 구성(전체에서 부분, 부분에서 전체)을 기획합니다.
4. 눈앞에 그려지도록 담습니다.
ex) 손톱-끄트머리가 살짝 깨진 손톱
걷다- 터벅터벅 걷다
손을 물은 채 걷가->깨진 손톱을 물어뜯으며 좀비처럼 터벅터벅 걸었다.
공간에 대한 묘사
1. 장면 묘사에는 서술어에 유의해야 합니다.
2.'있다' 이외에 다른 표현을 찾아봅니다.
묘사란 내가 보고 있는 걸 상대편도 동일하게 볼 수 있게 생생하게 그림 그리듯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설명하는 게 아니고 눈앞에 그려주는 것입니다. 묘사는 표현도 다채로워야 되고 좀 더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빗대어서 설명하는 은유가 꼭 들어가야 됩니다.
4강 생생한 감정표현! 공감하는 글쓰기
가장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한 공감대 형성하기!
공감을 유도하는 글쓰기 노하우는?
1. 감정표현을 묘사해서 잘 보여줘야 공감을 얻습니다.
늘 고민하라, 공감할까?
글은 손을 떠나면 끝입니다. 그리고 독자의 눈에서 글은 다시 시작됩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머리는 따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독자는 저자의 감정에 공감하게 됩니다. 내 감정을 잘 보여주고, 감정이 잘 드러나는 글을 써야 합니다.
2. 배경지식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써야 합니다
일상이 스토리고 삶이 문학이다.
자신만의 언어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묻고 답해야 비로소 내 인생이 됩니다. 내게 온 사랑을 계산하는 순간, 관계는 구속이 됩니다. 자기가 만들어 낸 문장을 쓰라는 겁니다.
자기가 만들어 낸 문장을 써라.
감정을 적절히 표현해야 공감을 이끌어 내기 쉽다.
3. 생생하게 보여주는 방법
1. 구체적인 동작어로 설명해야 합니다.
ex) 나는 어떻다--> 나는 oo 했다
2. 상상을 자극하는 해석된 부연 설명을 해야 합니다.
ex)화를 참기 힘들었다 입을 벌리고 큰 숨을 씩씩 내쉬었다
맛있는 백미밥을 완성했습니다 어디선가 밥솥의 안내멘트가 들리는 듯하다.
4. 형용사를 동사로 바꿔주고 그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는 표현을 더해주는 게 좋습니다.
ex) 너무 좋았다
얼굴:입이 귀에 걸렸다
손짓:양손을 머리 위로 뻗었다
목소리:평소보다 톤이 높아졌다
행동: 몸을 웅크리고 환호를 질렀다
몸가짐: 큰 걸음에 팔을 휘휘 젓고 걸었다.
연습) '제 감정을 보여주세요' 글을 써 봅시다.
ex) 김귀현 작가는
얼굴:귀까지 빨갛게 달아올랐다.
손짓: 이마의 땀을 닦았다.
목소리:헛기침을 하고 약간 떨렸다.
행동:좌우를 살피더니 눈빛을 피했다.
형용사는 최종 결과이자 평가이다.
감정표현=묘사
형용사를 동사로 바꿔주는 1단계는 행동으로 보여주기입니다.
그 순간에 대해 표현해 봅니다.'내가 이런 경험을 했었구나.', '이런 행동을 했었구나'등 어떻게 보여줘야 다른 사람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는 표현을 쓰지 말아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형용사를 동사로 바꿔주는 2단계는 슬쩍 내비치기입니다.
ex) 좋은 감정 vs 나쁜 감정
좋은 감정 | 나쁜 감정 |
바람이 싱싱하다 | 바람도 끈적거리다 |
달달한 냄새가 나다 | 콧구멍을 막고 싶다 |
경적 소리가 통통 튀더라 | 경적 소리에 짜증이 묻어났다 |
반쪽으로도 충분하다 |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
벨소리가 나를 찾았다 | 벨소리가 나를 쫓아왔다 |
5강 글을 쓸 때 없어야 할 네 가지
무엇이든 다 가진 글을 오히려 매력이 떨어집니다.
내 글이 훌륭해지기 위해 반드시 없어야 할 네 가지는?
1. 문장이 단단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2. 정확하게 구사해야 됩니다.
3. 사람들이 씹어서 소화하기 쉽게 표현을 해야 됩니다.
4. 문장력을 높여야 합니다.
나쁜 문장에 대해 살펴봅시다.
1. 접속사 남발, 같은 어휘반복된 문장입니다.
2. 겹치는 조사와, ~들,~의,~적,~것 남용된 문장입니다.
3. 피동형과 장문입니다.
4. 한 문장에 여러 생각, 변덕스러운 감정이 들어간 문장입니다
5. 부정확한 표현과 어색한 낱말이 들어간 문장입니다.
거침없는 글은 간결합니다. 맞춤법에 대한 관심이 문장력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이란?
1. 아낌없는 글
2. 꾸밈없는 글
3. 틀림없는 글
4. 거침없는 글
글은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두세 번 읽어보고 , 매의 눈으로 자신의 글을 살펴봅시다.
어휘력 키우기
언어의 깊이만큼만 느끼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휘력이란?
어휘를 마음대로 부리고 쓰는 능력
새로운 어휘가 많을수록 다양한 어휘가 들어있을수록 더 잘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경험한 것을 더 잘 기억할 수 있고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뜻과 의도가 분명해야 합니다
풍부한 어휘=정확한 전달
다르게 표현하려는 노력!
평범한 일상도 문장에 담기는 순간 스토리가 된다
삶은 그런 스토리의 연속이다
☆☆☆함께하면 좋은 글☆☆☆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자 표기법 (0) | 2023.01.07 |
---|---|
표준어 사정 원칙 -새로 추가된 표준어 (1) | 2023.01.07 |
개정된 문장 부호 (0) | 2023.01.06 |
퍼스널브랜드 블로그마케팅 (0) | 2023.01.05 |
비문학 주제찾기 (1) | 2023.01.04 |